<학원 수강 관련>
기간 : 23년 10월 ~23년 12월 (28회 수업, 2달 좀 안됨)
-리딩 줄리쌤
저는 글 내용을 기억하기위해 세세하고 중요하지 않은 정보들을 적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풀이 시간도 부족하고, 문단의 요점을 잘못짚기도 하였습니다. 줄리 선생님께서 스스로의 기억력을 믿고, 기사 제목을 붙이듯 간단히 정리하도록 도와주셨고, 점차 글을 읽을 때의 부담감도 줄었습니다.
줄리선생님은 카리스마 넘치시고, 항상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십니다. 전달력과 목소리 톤이 정말 좋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와요!!
-리스닝 앤써니쌤
리스닝은 제가 가장 자신이 없던 파트였습니다. 귀로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데, 스크립트를 눈으로 보고 해석하면 단어나 내용면에서 이해가 잘 되었기 때문에 너무 답답했습니다. 리딩과 리스닝의 괴리감이 커서 많이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앤써니 선생님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듣기보다는 한 문장에서 시작해서, 한 문단, 강의 전체를 천천히 들어나가는 방식을 권해주셨습니다. 실제로 선생님이 한 문장씩 발음하며 읽어주시면, 즉석에서 문장을 처리하는 연습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단기간에 리스닝을 크게 올리기는 어려웠지만, 듣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편하게 공부하니 성적도 자연스레 향상된 것 같습니다.
앤써니 선생님은 저의 자신감과 자존감 지킴이셨습니다 ! 제 자신보다도 제게 잘 할 수 있다고 더 많이 말씀해주신 분이에요. 2달정도밖에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마음도 급하고 불안했는데, 정서적으로 큰 힘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스피킹 앤써니쌤
스피킹은 머릿 속에서 문장을 만들어 내뱉는 속도가 너무 느려 걱정이었습니다. 순간 문법이나 표현이 막히면 아무말도 못하고 정적이 흐르기도 했습니다. 앤써니 선생님께서 머릿속으로 정리가 다 되지 않아도 충분히 말 할 수 있다고 해주셔서,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떨쳐냈습니다. 제공된 탬플릿을 활용해 연습하니 말이 막히는 부분이 줄게 되었습니다. 작은 목소리 또한 저의 취약점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자신감있게 대답하도록 계속 강조하셨고, 덕분에 시험장에 가서는 지금껏 연습했던 소리보다도 가장 크게 답변할 수 있었어요!
-라이팅 패트릭쌤
처음에 라이팅은 듣고 말하는 것보다는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저의 문제점을 몰랐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던 것이었습니다. 오역을 하고도 그 사실을 모르거나, 한국말 단어가 영어로 비슷한 뜻이겠거니하고 어색하게 만든 표현들이 많았습니다. 패트릭 선생님께서는 모르는것 보다, 모르고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수업 내내 강조하셨고, 저도 처음엔 어렵고 답답했지만 선생님의 방식에 익숙해져갔습니다. 수업 때 이해하기 쉬운 사례를 들어 재밌게 잘 설명해주시고, 틀리거나 느린 학습 속도에 대한 부담이 적은 수업입니다. 올바르게 영어공부하는 방법을 알고싶다면 패트릭 선생님과의 수업을 추천드려요.
첫 수업날 선생님 앞에서 눈물을 보였던 게 생각이 납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최선을 다했지만, 낯선 수업방식에 적응하는데 압박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안좋은 습관들을 바꾸기는 힘들었지만, 종종 건네주신 따뜻한 말들이 참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어떤 공부를 하던 선생님께 배운 방식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싶습니다.
-일대일 일정케어, 단어학습
아침에 도착하면 그 날의 일정표가 놓여져있습니다. 크게 달라지진 않지만, 체계적으로 어떤 시간에 무엇을 공부하는지 볼 수 있어 동기부여도 되고 좋습니다. 단어학습은 말해보X 어플을 이용해 시간이 날 때마다 어휘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파오 3000이라는 단어암기체제를 통해 단어표현과 맥락을 함께 외울 수 있어 효과적이었습니다. 기타 일정 변동이나, 모의 토플, 과목 교재 등 꼼꼼히 안내해 주십니다.
실장님 두 분께서 잘 챙겨주시고, 학습 계획을 관리해주셔서 지치지 않고 시험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같은 자리에서 든든하게 잘 챙겨주셔 감사했어요!
목표점수보다 약간 못 나와서 아쉽지만, 학원에서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갑니다. 혹시 제 후기를 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주저하지 않고 패트릭 어학원 선택하시길 !